2.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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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_blue.gif 기업의 경영형태

 

square31_blue.gif 비윤리적 경영 (Immoral  Management)

           

기업의 성장과 이윤을 위해서는 위법적 탈법적 행위도 용인.  

오직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의사를 결정하는 형태로 고객과 시장에서 더이상 존재할 수 없는 경영형태. 

위법·부당한 행위로 인한 기업이익은 불법단체의 이익과도 유사한 개념.

 

행위자는 대부분 『상사의 지시』 또는 『상황논리』로 변명하지만 지시자나 행위자 모두 법적 책임을면할 수 없음. 실제 관리자는 법적제도와 사회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의무를 한계를 지니고 있음.

    

고용주의 충성스러운 대리인으로서 관리자는 고용주의 뜻대로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 

고용주는 자신의 이해를 관철시키는 방향으로 대리인이 현실적으로 헌신해주길 바라며 충성스러운 대리인으로서 관리자는 고용주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여야 한다는 변명.

 

※ 나치 장교들이 2차대전 후 히털러의 정권에 대한 자신들의 참여를 변명하는데 사용한 화술

   

square31_blue.gif 탈윤리경영 (Amoral Management)

        

기업활동과 관련하여 법은 준수한다. 그러나 법의 테두리 내에서는 무엇을 해도 무방하다는 준법중심의 기업경영

 

square31_blue.gif 윤리경영 (Moral Management)

 

법의 준수는 물론 법의 입법취지나 사회통념을 충분히 감안한 기업경영형태로 이를 정도경영이라 일반적으로 통칭

 

 

back_blue.gif 기업의 사회적 책임

 

square31_blue.gif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기업의 경제적 기능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까지 포함하는 개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일반적으로  경제적책임, 법적책임, 윤리적핵임, 공헌적책임 등으로 구분됨

 

기업의 사회적 책임론은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1990년대 들어 윤리라운더(EthicsRound) 채택을 통하여 글로발 스탠다드로 부각됨.

          

square31_blue.gif 기업의 책임

 

경제적 기대

건전하고 안전한 자금운용를 통해 금융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이를 통하여 경제발전에 기여. 고용을 창출하고 세금을 부담하는 사회적 책임은 기본  

법률적 기대

금융거래와 관련한 법률 및 규율 등을 준수하여 고객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을 의미.금융산업은 신뢰를 업의 기본으로 하는 바, 신뢰란 회사와 고객간의 약속을 반드시 지킴으로부터 출발  

윤리적 기대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적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의미,  

금융위기 이후 소득격차의 확대 등으로 사회갈등이 증폭되면서 기업의 윤리적 책임론이 급속히 확산됨. 사회 및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행에 대한 요구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더욱 강화될 전망임.

공헌적 기대

금융기관의 사회공헌적 책임은 재무적 부담을 동반하는 기부뿐 아니라 금융교육의 실시 등을 통해 건전한 금융소비활동을 유도하는 것 등을 의미

 

 

기업은 이윤 극대화를 위해 경영활동을 한다.

그러나 사회가 진정 요구하는 기업은, 반드시  윤리경영이 이윤극대화에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막스웨브(Max Weber)는 자본주의 정신을 두가지로 분류하였는 바, 즉 목적을 위하여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천민자본주의 정신' 과 성실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근대자본주의 정신' 이 그것이다.

 

『Next Society」의 저자로 유명한 피터드러거(P.E Drucker)는 기업은 그 존재의 목표를 이제 『극대이윤』이 아닌 '『필요 최저한의 이윤』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

 

※천민자본주의(賤民資本主義)

 

전근대적·비합리적 자본주의. 독일의 사회학자 M.베버가 사용한 사회학상의 용어로, 그의 영향 아래 사회 경제사의 연구 등에도 어느 정도 원용(援用)되었다. 베버가 이 용어를 쓸 때 염두에 두었던 것은 유럽 경제사에서 상인·금융업자로서 특이한 지위를 차지해 왔던 유대인들의 생활상이었다.

 

유대인의 경우 고대 말기 이후부터 그들 종교의 독특하고도 강렬한 성질로 인하여 외계에 대하여 스스로를 천민 민족으로 분리시켜 거의 상업·금융업만을 영위하는 민족이 되었다. 그리고 상업이나 고리대금에 갖가지 사회적 제한을 가했던 중세 봉건 시대에는 반대로 여기에 기생하면서 이득을 취하는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처럼 천민자본주의란 비합리적이며 종교나 도덕적으로 비천하게 여겼던 생산 활동을 의미한다. ‘근대 자본주의’ 이전의 영리활동은, 정도의 차는 있지만, 모두 유대인의 상업 활동과 공통되는 역사적 성격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