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및 법률의 체화(體化)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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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도읍)의

 

동대문,서대문,남대문

 

,숙정문(북대문) 4곳의  

현판에 四端을 기재 

 

(仁,義,禮,智) 

 

그 중간의 보신각

 

五相(信)을 둠

 


         

   

 

門(북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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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서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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之門(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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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門(남대문)

 

square31_blue.gif 유형적 물리적 체화(體化)작업

 

서울에 도읍을 정한 조선조는 유교국가의 이념을 백성들에게 체화하기 위하여 유형적인 건축물에 이러한 뜻을 세기고 매일 매일의 일과에 이를 반복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초 정도전(鄭道傳)은 한양의 성문과 중앙의 종루 이름을 사람이 살아가면서 늘 지켜야 할 다섯가지 도리, 즉

인(仁) 의(義) 예(禮) 지(知) 신(信)의 오상(五常:五行)을 따서 붙였다.

 

흥인지문(興仁之門:동대문), 돈의문(敦義門:서대문), 숭례문(崇禮門:남대문), 홍지문(弘知門:북대문)에 사단(四端)을 현판에 세기고, 그 중앙에 보신각(普信閣:중앙)을 두어 계속 종을 치게 만들었다.

 

시계가 없던 시절 백성들에게 밤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것은 정부가 맡은 일이 었지만 시각의 알림 그 자체보다는 이상적 유교국가의 건설을 백성에게 매일 매일 반복하여 알린다는 숨은 뜻이 더욱 중요하였다.

조선의 새벽은 파루(罷漏)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새벽4시경에 33번 종을쳤다. 새해 첫날이 밝는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은 조선시대에 이른 새벽 사대문 개방과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타종, 즉 파루를 33번 친 데서 연유한 것이다.
 

square31_blue.gif 국가지도이념으로서의 유교

조선사회의 특징은 유교중심의 관료적 중앙집권적 사회라 할 수 있고 유교는 조선에 있어서 국가의 지도이념으로서 정치 사회 교육의 원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확립된 모든 제도와 정책은 이 유교사상의 영향하에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